국토교통부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가 작년 말 대비 1.3% 증가한 256.7㎢로 집계됐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외국인 보유 토지는 전 국토 면적의 0.26% 수준이고, 합산 공시지가 규모는 31조6천906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0.6% 늘었습니다.
올 상반기 외국인 토지가 늘어난 주요 원인은 한국인 부모들이 미국·캐나다 등의 외국 국적을 가진 자녀에게 토지를 증여·상속하고, 토지를 보유한 내국인이 외국 국적을 취득한 사례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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