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사용 규제 관련 포스터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 수원시는 다음 달부터 음식점 등에서의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강화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규제 적용 대상은 식당과 카페, 패스트푸드 점 식품접객업이며, 해당 가게에서는 플라스틱 컵, 일회용 접시·수저·포크·나이프, 비닐 식탁보, 나무젓가락 등의 일회용품 사용이 제한됩니다.

앞서 수원시는 감염병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음식점의 일회용 식기류 사용을 부분적으로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하고, 촤근 환경부가 관련 규제 개정을 추진하면서 다음 달부터 다시 규제를 강화한다는 게 수원시의 설명입니다.

다만,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