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물가지표 4.1%↑…31년만에 최대폭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주로 참고하는 물가지표가 거의 31년 만에 최대폭으로 급등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미 상무부는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6%, 전년 동월보다 5.0% 각각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990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입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4%, 전년 동월보다 4.1%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근원 PCE 지수 상승률은 지난 1991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입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