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28개국·440개 기업 총집결 '아덱스2021' 성황리 열려…강은호 방사청장 "우리나라도 뉴스페이스 시대 흐름 맞춰야"

【 앵커 】
지난 21일 온 국민의 관심을 받으며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한 '누리호'가 발사됐죠.
비록 절반의 성공이었지만, 세계 7대 항공우주 강국으로 한 발짝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인데요.
이렇게 발전된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려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현연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996년 '서울 에어쇼'로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아덱스 2021'입니다.

군수 지원용 수소 연료 대형 드론을 비롯해 우주개발 장비, 유·무인 복합체계 장비, 가상현실(VR) 훈련체계 등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19일부터 닷새간 열린 전시회 개막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산 전투기 'FA-50'을 타고 등장하는 이벤트도 선보여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개막 기념 연설에서 한국 항공우주와 방위산업의 전망과 목표를 제시하며 우리나라의 기술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2030년대 초까지 전투기를 비롯한 다양한 유·무인 항공기 엔진의 독자 개발을 이뤄내, 항공 분야 세계 7대 강국의 역량을 구축하겠습니다."

이번 아덱스 2021에는 전 세계 28개국에 440개 기업이 참가하고, 역대 가장 많은 230억 달러 규모 수주 상담 실적을 달성하는 등 기업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웠습니다.

이색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이목도 집중시켰습니다.

모두 12만 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방문해 누리호 엔진을 비롯한 첨단 장비, 전투기 등 한국 항공·방위 산업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에어쇼로 특별한 시간을 갖는 기회도 마련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민관 협력을 통해 우주여행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앞으로 열릴 '뉴스페이스' 시대를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강은호 / 방위사업청장
- "민간기업이 스스로 우주개발을 위해 나아가고, 우주여행까지 가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흐름에 맞춰서…(민관 협력을 통해 우주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기술력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우리나라가 세계 7대 항공우주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현연수입니다.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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