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지하철 비접촉식 결제시스템 도입 협약

미래에셋증권-롯데정보통신-텔큐온과 '미래에셋페이' 앱 레일플러스 서비스 개발

한국철도는 오늘(15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미래에셋증권 , 롯데정보통신 , 텔규온과 비접촉식 교통요금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김승훈 텔큐온 대표이사, 김인호 한국철도 광역철도본부장,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대표, 남환우 롯데정보통신 플랫폼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한국철도(코레일)는 오늘(15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미래에셋증권㈜, 롯데정보통신㈜, ㈜텔큐온과 협약을 하고 지하철 비접촉식(태그리스 tagless) 교통요금 결제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태그리스 결제는 도로의 하이패스처럼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해 역 개찰구 단말기 등에 직접 접촉없이 자동으로 스마트폰 신호를 감지해 교통요금이 결제되는 시스템입니다.

태그리스 시스템이 도입되면 통화를 하거나 양손에 물건을 들고도 편리하게 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철도와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최초로 아이폰(iOS) 기반으로 출시되는 ‘미래에셋페이’에서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합니다.

롯데정보통신과 텔큐온은 비접촉식 교통요금 결제 시스템 개발과 설비 구축을 맡습니다.

김인호 한국철도 광역철도본부장은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