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오늘(14일) 소상공인 지원 기금 조성 등 상생 방안을 발표한 이후 장중 낙폭을 축소했습니다.

이날 오후 2시 39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천500원(1.20%) 오른 12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장중 한때 11만8천 원까지 떨어지며 지난 5월 27일(장중 저가 11만9천500원) 이후 처음 장중 11만 원대로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후 2시께 상생안 발표를 기점으로 낙폭을 줄여 보합권까지 올라왔습니다.

카카오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3천억 원 규모 기금을 조성하고, 김범수 의장이 소유한 투자전문업체 '케이큐브홀딩스'를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계열사 중 '골목 상권 침범'과 관련해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카카오모빌리티는 꽃·간식 배달 등 일부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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