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보다 비싸다'는 말까지 나왔던 상추의 도매가가 하락하면서 소매가도 곧 내려갈 전망입니다.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적상추 도매가(상품·4㎏)는 5만2천60원으로 일주일 전의 7만2천580원보다 28.2% 내렸습니다.
청상추 도매가(상품·4㎏)는 같은 기간 6만8천880원에서 4만7천180원으로 31.5% 하락했습니다.
다만 아직 소매가에는 이런 하락세가 반영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aT의 가격 통계를 보면 적상추의 지난 13일 기준 소매가는 100g당 2천288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오히려 16.5% 올랐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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