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제5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가 8일 개최했습니다.

'스마트시티, 현실이 되다'라는 주제로 10일까지 3일 동안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도시 전문가와 기업, 국제기구 등이 스마트시티에 관한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도시의 비전과 가치를 논의합니다.

전시장에 마련된 스마트 챌린지관에서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도심의 주차·안전·교통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지자체와 기업들의 다양한 시도를 볼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수영구, 남구, 동아대와 함께 엑스포에 참가해 부산시 곳곳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스마트 챌린지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을 마련했습니다.

스마트 챌린지 사업은 장애 없는 교통도시 구현을 위한 배리어프리 내비게이션·스테이션·승차 공유플랫폼·세이프티 존 구축, 광안리 일원 문화관광형 스마트타운 조성을 위한 스마트 미디어 월·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 서비스·스마트 주차정보 서비스 등입니다.

제주도는 '빛과 바람으로 Green, 스마트시티 제주'를 주제로 GS칼텍스, 시티랩스 등 15개 컨소시엄 기업과 공동으로 개인 모빌리티 운영 방안과 신재생에너지 공유 및 거래 모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고양시는 '고양 스마트시티 전시관'에서 ▲ 슬기로운 에너지생활(미니태양광 통합 모니터링) ▲ 슬기로운 교통생활(스마트 안심길 서비스, 스마트 IoT 보행로) ▲ 슬기로운 방역생활(안심 병원 방문, 스마트 모기방역) ▲ 슬기로운 편의생활(토지측량서비스 스마트인솔 위치서비스)의 4개 테마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강릉시, 대전시, 인천시 등 지자체와 GS칼텍스 등 기업들의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엑스포에서는 또,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세종·부산)의 추진 현황과 기술을 '국가시범도시관'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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