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률 증가 등 경기회복 기대감 영향
활기 띠는 분양시장…신규 공급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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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자 가든’ 조감도 (사진=도원레이크 제공) |
[매일경제TV] 상업·업무용 부동산 투자 수익률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1년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
대동향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투자 수익률이 직전분기 대비 큰 폭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기간 집합상가 투자 수익률이 1.38%에서 1.78%로 0.40%p 증가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오피스텔 0.11%p(2.04% → 2.15%), 소규모 상가 0.08%p(1.48% → 1.56%), 중대형 상가 0.07%p (1.69% → 1.75%) 등 순이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수준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신규 공급되는 상품도 대다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일례로 올해 5월 경기 고양시 향동지구에서 분양한 ‘현대 테라타워 향동’ 지식산업센터는 분양 시작 5일 만에 완판됐습니다.
한달 앞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원에 공급된 ‘힐스 에비뉴 장안 센트럴’ 상업시설은 계약 시작 이틀 만에 모든 점포가 주인을 찾았고, 5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검단신도시 KR법조타워’ 역시 상업시설과 섹션오피스가 빠른 시일 내 완판에 성공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백신 접종률 증가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다소 주춤했던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며 “정부의 강도 높은 주택시장 규제와 저금리 기조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 역시 그간의 흐름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가운데 현재 전국에서도 수익형 부동산 분양이 활발합니다.
도원
레이크는 경기 시흥시 시화MTV에서 ‘이비자 가든’을 분양 중입니다. 스페인의 유명 관광지인 ‘이비자 섬’ 콘셉트가 적용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이는 이 상업시설은 단지 앞으로 세계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초의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가 위치해 있고, 시화MTV 내 관광인프라 개발이 활발히 추진 중으로 관광객 등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습니다. 차량 방문 고객들을 위한 895대 규모의 초대형 주차장도 마련됩니다.
대우건설은
강원 춘천시 온의동 일원에서 복합상업시설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프리미엄몰’을 다음달 초 분양할 예정입니다. 단지 내 고정수요 1175가구를 비롯, 인근 배후 주거단지 수요 약 9000여 가구를 소비층으로 둘 수 있습니다. 춘천 지역 최초로 ‘모다아울렛’ 입점이 계획돼 있는 만큼 인접 지역에서 수요 유입도 기대됩니다.
영동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서 ‘송도 스마트 스퀘어’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입니다. 오피스와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비즈니스 수요가 풍부한 첨단산업클러스터에 들어섭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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