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탄소중립 기후행동' 홍보활동 모습. (사진=과천시 제공)

[과천=매일경제TV] 경기 과천시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과천시 탄소중립 기후행동’을 올해 12월까지 진행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2050 탄소중립은 2050년까지 지구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산림 등 탄소흡수원을 늘려서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과천시는 지난 5월 P4G 서울 정상회의 사전행사에 참여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습니다.

‘과천시 탄소중립 기후행동’은 5대 기후행동인 ▲ 온실가스 배출 감축 ▲ 저탄소 경제 활성화 ▲그린모빌리티 ▲ 순환경제 활성화 ▲탄소흡수원 확대 ▲ 탄소중립 교육과 마을단체 참여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 확대’로 구성됐습니다.

우선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시민들에게 탄소포인제 가입과 온실가스 진단사업 등을 안내해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저탄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와 자원투입이 최소화 된 녹색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문의 02-3677-2242)하고 있습니다.

또 ‘그린 모빌리티’를 위해서는 수소와 전기차, 전기오토바이 구매 지원 (문의 : 02-3677-2243) ▲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과천시청과 유관기관 행사시 ‘라벨없는 페트병’ 사용을 의무화하고, 문원행복마을관리소, 녹색가게, 나눔가게에서는 아이스팩을 수거하여 재사용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해 ‘우리마을 가드닝’을 통해 마을과 가정에 화단을 조성해 탄수흡수원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실천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내 유일 환경 교육기관인 푸른과천환경센터에서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합니다.

주민 참여와 공감 확산을 이끌어내고자 지역 커뮤니티와 협업도 추진 중입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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