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오늘(12일) 장 초반 큰 폭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14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천800원(-4.38%) 내린 8만8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도 6조6억 원으로 쪼그라들어 코스닥 시총 2위 자리도 2거래일 만에 셀트리온제약(6조1천434억 원)에 내줬습니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제약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천900원(2.49%) 오른 16만4천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딘의 구글 매출 1위 뉴스 이후 너무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신작 모멘텀이 순식간에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다"며 카카오게임즈의 투자 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습니다.

다만 오딘의 매출 순위 1위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해 "3분기 일평균 매출 추정치를 18억6천만 원에서 32억4천만 원으로 74% 상향한다"며 목표주가를 7만3천 원에서 9만5천 원으로 높여 잡았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흥행에 힘입어 6거래일 만에 46.96% 급등한 바 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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