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오늘(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7명 늘어 누적 13만38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715명)보다 32명 늘면서 이틀째 700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729명, 해외유입이 18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92명)보다 37명 증가하며 지난달 28일(748명) 이후 16일만에 7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최근 확진자 발생 양상을 보면 전국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4차 유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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