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머스크 쇼크에 일본 증시서 14% 급락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12일(현지시간) 차량 구매자의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 사용을 중단한다고 발표하자 비트코인 매수로 화제를 모은 넥슨의 주가까지 급락했습니다.

지난달 비트코인 1억 달러어치를 매수했다고 밝힌 게임사 넥슨의 주가는 일본 증시에서 전거래일 대비 467엔(14.35%) 하락한 2,788엔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넥슨의 지주사 NXC를 이끄는 김정주 대표는 평소 가상화폐에 관심을 보여왔으며 NXC는 2016년 국내 최초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빗'을 인수하고 2018년에는 유럽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를 사들인 바 있습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