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동산 특별위원회 첫 회의 참가자들 기념촬영 모습. (사진=이소영의원실 제공)

[의왕=매일경제TV]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경기 의왕·과천)이 당내 부동산 특별위원회의 위원으로 임명됐습니다.

김진표 의원(5선, 경기 수원시무)가 신임 부동산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이후 열린 어제(12일) 첫 회의에서는 향후 부동산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기조와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앞으로 부동산 특위는 금융분과와 공급분과로 나눠 실수요자를 위한 규제완화, 세제 관련 정책과 함께 주택공급 대책을 보완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부동산특위 위원으로 임명된 이 의원의 지역구인 과천은 지난 8.4 대책 중 하나인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발표로 인해 주민들의 반대가 큰 상황입니다. 이 의원이 당내 부동산특위 위원으로 임명돼 향후 활동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4.7 재보궐선거를 통해 국민들께서 보여주신 매서운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부동산 문제로 힘들어하시는 국민들의 근심과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주택 공급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지역의 수용성을 고려하여 공급대책의 구체 내용이 조정·보완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첫 회의에서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문제는 과천시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합리적인 대안으로 조정될 필요가 있고, 이는 주민수용성을 고려한 주택공급 정책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수용성을 고려한 주택정책을 통해 국민의 주거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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