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서 발견... 극단적 선택 추정
성남시에서 장례 절차 등 지원 검토
[수원=매일경제TV] 경기 이천의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있던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11일) 오후 4시 50분쯤 이천시 장호원읍의 경기도교육연수원 제3치료센터에서 입소자 A씨(64·여성)이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신변을 비관하는 유서가 나왔습니다.
경찰은 "유서 내용으로 봤을 때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유족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 관계자는 "A씨는 성남시민으로, 재난상황에서 발생한 사안인만큼 성남시에서 장례 절차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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