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매일경제TV] 경기 화성시 관내에 거미줄처럼 얽혀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던 공중케이블이 정비됩니다.
화성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중케이블 정비 2차 중장기 종합계획(2021년~2025년)에 포함돼 첫해 예산으로 43억 원을 확보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그간 난립된 공중케이블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막대한 사업비가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난항을 겪던 차에 돌파구가 열렸습니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남양, 발안만세, 사강, 조암시장 등 전통시장 4개소이며, 보행불편을 야기하거나 노후된 전신주를 비롯해 해지됐지만 철거되지 않은 통신선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전선 등이 정비됩니다.
시는 공사 시 필요한 행정지원을 담당하며,
한국전력공사 화성지사와 각 통신사업자가 사업을 수행하게 됩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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