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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 'K-진단키트' 집안 싸움도 치열…한발 앞선 휴마시스·에스디바이오센서에 피씨엘·수젠텍 '맹추격'
기사입력 2021-05-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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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로나19 사태가 더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집에서 스스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키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휴마시스와 에스디바이오센서에 이어 피씨엘과 수젠텍도 국내 사용 승인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기존 검사보다 낮은 민감도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힙니다.
보도에 고진경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오명돈 /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장
- "접종률 70%에 도달한다고 해서 바이러스가 곧 사라지고 거리 두기를 종료하는 일은 저절로 따라오지 않을 것입니다. 집단면역은 달성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토착화해 지구상에 계속 존재하게 될 것입니다."

정부가 약속한 11월 집단 면역 형성까지 반년이 남은 가운데, 집단 면역이 불가능한 목표라는 전문가들이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백신이 접종자의 발병만 예방할 뿐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걸 막는 효과는 검증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의료진의 도움 없이 스스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가려낼 수 있는 자가진단키트가 또 하나의 방역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휴마시스와 에스디바이오센서 두 업체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데, 피씨엘과 수젠텍의 자가진단키트도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수젠텍은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비강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피씨엘은 타액을 활용하는 게 특징입니다.

이들 제품은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 유럽 국가에서 자가검사용으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습니다.

피씨엘과 수젠텍이 국내 사용 승인을 획득하면 소비자들의 선택지도 넓어지게 됩니다.

다만 현재 사용되고 있는 자가진단키트들은 기존 PCR 방식보다 민감도가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특히 바이러스 농도가 적은 무증상 감염자에 대해서는 결과를 확인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 인터뷰(☎) : 홍기호 / 세브란스병원 진단의학과 교수
- "항원방식 자가진단은 안 좋은 쪽을 선택한 조합입니다. 무증상자에서 정확도가 더 떨어질 것으로 생각되는 검체와 검사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비인두 도말이 아닌 타액이나 비강 도말을 쓰면 민감도가 더 낮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할 거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자가진단키트가 방역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는 정확도 개선이 필수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고진경입니다.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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