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NHN 제공]

교육 플랫폼 기업 NHN에듀가 EBS AI 펭톡을 통해 인공지능 중심의 미래교육 개발에 본격 속도를 냅니다.

NHN에듀는 교육현장에서 AI 학습도구를 더욱 활용하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NHN, NHN에듀, NHN다이퀘스트, 잉글리시헌트, SPTeK이 모인 NHN컨소시엄이 만든 AI 영어 학습 콘텐츠 EBS AI 펭톡은 지난달 출시됐습니다.

EBS 캐릭터 '펭수'를 활용해 흥미 요소를 넣고, 미션을 달성하는 게임형 학습방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펭톡에서는 펭수의 음성으로 원어민과 영어 말하기를 연습할 수 있습니다.

AI와 학생 간 1:1 자유대화가 가능한 기능에는 NHN 음성합성 기술과 자연어 처리가 적용됐습니다.


또한 사물을 인식해 영어 단어를 알려주는 '스캔잇' 기능에는 NHN의 사물인식 기술이 사용됐습니다.

예를 들어 모바일 카메라로 의자를 촬영하면 단어 'chair'가 제시되는 방식입니다.

NHN에듀는 올 하반기부터 실제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입니다.

실제 학습과 평가에 필요한 AI 기술 기반의 분석 도구를 제공하고, 문제은행 기능을 접목해 진단과 보완 기능까지 갖춘다는 설명입니다.

NHN에듀는 AI 학습케어 솔루션인 NSAT(NHN Scholastic Aptitude Test, 엔셋)을 올해 정식 출시하며 단원평가, 학력 경시대회, 모의고사 등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박범진 NHN에듀 이사는 "신기술이 공교육에 적용된 성공사례로 AI 펭톡이 손꼽히면서 NHN의 AI 기술력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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