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반려묘 다홍이 만나고 정신적으로 독립했다"

jtbc '독립만세'에 출연한 박수홍

최근 친형과 분쟁 중인 코미디언 박수홍이 '독립만세'에서 작심발언을 했습니다.

어제(12일) 공개된 JTBC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에서 박수홍이 등장해 독립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박수홍은 "독립한 지는 10여 년 넘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다홍이를 만나면서 정신적으로 독립을 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박수홍은 "처음에 다홍이가 저를 쫓아와서 병원에 데려가서 치료를 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데리고 있다. 아니, 사실 걔가 나를 데리고 있다"며 반려묘 다홍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박수홍은 "다홍이는 천재묘"라며 "한번은 냉장고 문 열어서 음료수 꺼내다가 나한테 걸렸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이상"이라고 다홍이에 대해 자랑을 했습니다.

이에 김희철은 "이 형 걱정 많이 했는데 컨디션 좋다"며 박수홍을 응원했습니다.

[ 이태준 인턴기자 / taejun9503@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