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면 추곡리 일원 76만5000㎡ 2023년까지 부지 조성

안성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토지이용계획도.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 안성시 양성면 추곡리 일원에 '안성 테크노밸리' 산업단지가 조성됩니다.

경기도는 '안성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오늘(9일)자로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경기도 고시 제2021-5077호)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성 테크노밸리 일반산단은 산업 집적화 및 안성·평택·용인 등을 아우르는 경기 서남부 산업밸트 구축 강화, 지역 균형발전 등을 위해 ㈜안성테크노밸리에서 추진합니다.

안성시가 민간 사업자인 한화도시개발등과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추진하는 방식이어서 비교적 저렴한 산업시설용지 공급과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 등이 용이해 단 기간 내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에 승인된 계획에 따르면, 안성시 양성면 추곡리 일원 76만5000㎡ 면적 부지에 총 사업비 2323억 원을 투입, 2023년까지 부지조성, 진입도로, 공원녹지 등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산단에는 의료·정밀·광학기기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 10개 업종을 중점 유치할 계획입니다.

향후 산업단지 가동 시 약 2377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더불어 약 1조2800억 원 규모의 생산 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인데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양성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로 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기도 균형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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