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민의힘은 4·7 재보선 결과와 관련,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이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에 대해 전면적인 국정 쇄신과 내각 총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김은혜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국민의 준엄한 경고를 '무거운 책임감', '엄중함'이라는 늘 되풀이해온 애매한 수사, 형식적 사과로 넘길 일이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무능과 부패로 나라를 망치고, 내로남불의 위선으로 국민들 가슴에 피눈물 흘리게 한 국정의 전면쇄신, 내각 총사퇴를 단행할 생각이 있나"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문 정부는 심판받은 것"이라며 "지난 4년간 단 한번 없었던 반성과 성찰, 책임지는 정권의 모습 없이는 미래에도 천심을 얻을 날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이태준 인턴기자 / taejun9503@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