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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남양읍 장덕리 일원 현대식 미곡종합처리장 착공식. (사진=화성시 제공) |
[화성=매일경제TV] 경기 화성시 남양읍 장덕리 681-60번지 일원에 현대식 미곡종합처리장(RPC)이 들어섭니다.
화성시는 오늘(8일) 화성수원안산수라청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미곡종합처리장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에 조성되는 미곡종합처리장은 시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20년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확보한 국비 56억 원을 포함해 총 155억 원이 투입됩니다.
미곡처리장은 부지 2만9748㎡, 건축면적 8113㎡에 ▲현미 6톤 1라인 ▲백미 5톤 1라인 ▲포장 10톤 1라인 ▲순환식 건조기 30톤 10기 ▲교반형 사일로 500톤 6기 ▲절충형 사일로 400톤 8기 ▲저온저장고 990㎡를 갖춘 규모로 내년 12월 완공 예정입니다.
기존에 미곡종합처리장이 노후화되면서 처리하기 어려웠던 품종별 분리도정과 완전미 선별, 원가절감까지도 가능합니다.
또한 1만3720톤까지 저장이 가능해지면서 저장시설 부족으로 창고를 임대해야 했던 불편도 사라질 전망입니다.
장경의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현대식 미곡종합처리장 조성사업을 계기로 중부지역 최대 고품질 쌀 생산지로써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화성수원안산수라청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서화성농협, 남양농협, 수원농협, 반월농협(안산) 4개 농협이 공동 설립한 법인으로 미곡처리장의 실질적인 운영을 맡게 됩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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