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씨젠·진매트릭스,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진단키트주 급등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오늘(8일)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진단키트주 씨젠은 이날 오후 1시 48분 기준으로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만2천200원(23.02%) 오른 17만2천1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날 7.29% 상승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급등세입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개월 만에 700명대로 증가하면서 정부는 증상과 관계없이 누구라도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무료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이날 발표한 무상증자도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씨젠은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진단키트주 진매트릭스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습니다.

같은 시각, 진매트릭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천250원(29.95%) 급등한 1만4천1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확진자 증가와 함께 투자사 백스텍의 나스닥 상장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진매트릭스는 2018년 신약 개발을 위해 백시텍에 400만 파운드(약 61억 원)을 투자한 바 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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