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당선되면서 서울시 주거 관련 규제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에 오늘(8일) 건설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3분 기준으로 코스피시장에서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400원(6.16%) 오른 6천89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GS건설은 코스피시장에서 2천250원(5.8%) 오른 4만4천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3.78%),
HDC현대산업개발(2.38%) 등 주요 대형 건설사들도 이날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정을 맡게 되면서 서울시 주택 건설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건설사들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오 시장은 후보 시절 '스피드 주택공급'을 공약 1순위로 내걸고 재개발·재건축 관련 규제를 완화해 5년간 18만5천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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