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매일경제TV] 인천항만공사가 국내 최초 LNG 연료 추진 예인선 건조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 성공적으로 건조 완성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예선은 항계 내를 활동반경으로 하는 중유 추진의 예인선으로 소형 선박이지만 대형 선박을 끌거나 밀기 위해 고출력의 힘이 요구돼 대기오염물질도 그만큼 많이 배출됩니다.

이에 친환경 예인선인 송도호의 건조 스펙은 5000마력의 속도를 발휘하는 324톤급 국내 최초 신형 LNG선입니다.

중유에서 LNG로 전환할 경우,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는 NOx 90.2%, SOx 100%, CO2 24.3%, PM 94%입니다.

공사는 LNG예선 건조사업을 오는 5월말 진수식을 거쳐 해상에서 6월까지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상업운항을 개시한다는 방침입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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