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의 일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더 치열하게 성찰"

페이스북 통해 여당 4.7 재·보선 참패 심경 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여당의 4.7 재·보선 참패와 관련, "당의 일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더 절박하게 아픔을 나누고, 문제 해결을 위해 더 치열하게 성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준엄한 결과를 마음 깊이 새기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박영선 후보, 김영춘 후보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후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재보궐선거 현장에서 민주당의 이름으로 분투하신 울산 남구 김석겸 후보, 경남 의령 김충규 후보, 서울 강북 김승식 후보, 경기 구리 신동화 후보, 충북 보은 김기준 후보, 경남 의령 정권용 후보, 경남 고성 류정열 후보, 경남 함양 정재각 후보, 서울 영등포 양송이 후보, 서울 송파 배신정 후보, 울산 울주 김기락 후보, 경기 파주 손성익 후보, 충남 예산 이흥엽 후보, 경남 함안 조호기 후보(들도) 어려운 상황에도 최선을 다해 주셨다"고 위로했습니다.

이 지사는 "네 분의 당선인도 계신다"면서 "순천시 제1선거구 한춘옥 당선인, 고흥군 제2선거구 박선준 당선인, 김제시 나선거구 김승일 당선인, 보성군 다선거구 조영남 당선인(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지지자 여러분, 정말 애쓰셨다.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글을 마쳤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