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2차 경기도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지급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매일경제TV] 경기 화성시가 오늘(7일) '제2차 경기도 외국인 재난기본소득'의 지급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2차 재난기본소득은 지난해 1차 대상자인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에서 확대돼 2021년 1월 19일 24시 기준 경기도에 체류지 또는 거소를 둔 등록외국인과 국내거소 신고된 외국국적 동포가 포함됐습니다.

화성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총 4만7653명입니다.

지원 신청은 이달 말까지며, 온라인은 홈페이지(https:forbasicincome.gg.go.kr/)에서 상시로,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됩니다.

1인당 10만 원이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되며, 사용기한은 6월 30일까지 입니다.

경기지역화폐카드를 보유하고 있지 않을 경우 평일 행정복지센터, 화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사)더큰이웃아시아, 문화더함공간‘서로’를 방문하면 현장발급도 가능합니다.

단 행정복지센터 외의 기관은 재난지원금 신청이 아닌 경기지역화폐 카드 발급업무만을 지원합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