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에게듣는다] 고공행진 농산물 가격, 이제는 꺾일 때?

[애널리스트에게듣는다] 고공행진 농산물 가격, 이제는 꺾일 때?


Q. 고공행진 곡물가격, 이제는 꺾일까?

A. 곡물가격 상승동력은 라니냐로 인한 공급차질
A. 라니냐로 평년보다 건조한 기후…곡물 공급차질 유발
A. 이제부터는 라니냐가 퇴장할 시간
A. 3~5월 라니냐 발생확률 전월 98%→59%로 하락
A. 4~6월부터는 중립구간에 진입 예상
A. 미국 공급 전망치 추가 상향 가능
A. 곡물가격에 대한 지나친 낙관적 접근 지양


Q. 중국의 강력한 사료 수요, 곡물세 상승 우려는?

A. 2월 모돈 사육두수는 34% 증가
A. 전체 사육두수 아프리카 돼지열병 이전 수준까지 회복
A. 사료向 수요에 긍정적 환경이나 한계 역시 존재
A. 돈육가 하락→양돈농가 규모 조절→곡물가 상승률 둔화
A. 돈육 도매가 연초대비 -20%↓, 양돈농가 마진 -56%↓
A. 양돈업계 관계자는 “사육 포기까지 고려” 언급
A. 중국 정부 대규모 비축돈 방출 유지 중


Q. 달러화 강세…원자재 가격 안정될까?

A. 달러화 앞에서 모든 원자재는 평등
A. 달러화 방향은 미국 vs Non-US 경기가 결정
A. 미국, 경기 빠르게 정상으로 회귀 중
A. 현재까지 미국 백신 접종자수 1억명 돌파
A. 3월 美 비농업 부문 고용 91.6만명
A. FRB 올해 美 성장률 전망치 6.5%로 상향
A. Non-US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경기회복
A. 일부 유럽국가는 락다운 재강화로 선회
A. GDP 성장률 전망치는 6%→5%로 하향
A. 달러화는 강세, 곡물 가격 디스카운트 유의 필요


Q. 원자재 포트폴리오 어떻게 가져가야 하나?

A. 상대적으로 덜 하락할 수 있는 자산으로 포트 재편
A. 탄소중립 이슈로 에너지섹터보다는 메탈섹터 집중
A. 철강/알루미늄 ETF 상대적으로 낙폭 덜할 것
A. 구리, 친환경 인프라 수요 + 타이트한 공급 긍정적
A. 탄소배출권 ETF 역시 유의미


Q. OPEC+ 점진적 증산 선택…국제유가 향방은?

A. 유가, 점진적인 하향 안정화 방향 유효
A. 제재 해제 가능성이 가격에 선반영 되기 시작
A. 美 셰일 기업들의 복귀 역시 빨라질 것
A. WTI는 배럴당 65달러 근접시 오버슈팅 구간
A. WTI 하단은 1차적으로 55달러 전망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중국/원자재 애널리스트 by 매일경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