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돌입이 임박한 쌍용자동차의 예병태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예 사장은 오늘(7일) 오전 임직원에게 메일을 보내 "회사가 또 다시 회생절차 개시를 앞두게 된 상황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아쉬운 마음과 함께 작별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예 사장은 "기존 잠재 투자자와의 협의가 현재 지연되고 있지만, 희망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당부도 덧붙였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