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국내 기업 최초로 E
SG 파생상품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SC제일은행 및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은행과 지난해 수주한 폴란드 바르샤바 소각로 PJT 관련 '선물환' 거래에 E
SG 활동 목표를 인센티브 부여 조건으로 추가한 'E
SG 파생상품' 계약을 맺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국내기업은 해외사업의 환율 변동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래 일정한 날에 일정액의 외국환을 일정한 환율로 매매할 것을 미리 약속하는 선물환 계약을 체결하는데, 포스코건설은 기존 선물환 계약에 E
SG 활동의 일환인 온실가스 절감 및 녹색건축(G-Seed) 인증 목표를 달성하면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조건을 덧붙인 것입니다.
이로써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E
SG방식 외화 사모사채를 발행한데 이어 국내기업 최초로 파생상품 영역까지 E
SG활동을 확산시키게 됐습니다.
E
SG 연계 파생상품은 국내에서도 최초이지만,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그룹내에서도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과 SC제일은행은 지난 5일 SC제일은행 본점에서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과 SC제일은행 박종복 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E
SG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르면, E
SG 파생상품 계약 체결 보고 외에도 차후 무역금융 및 Green Loan 등 E
SG 금융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 및 방안들에 대해 양사가 전략적으로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건설업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기업 최초로 E
SG 파생상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E
SG 활동을 선도해 나가게 되어 뿌듯하다"며,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한 선제적인 E
SG경영 활동에 포스코건설이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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