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과천시청 전경. (사진=과천시 제공) |
[과천=매일경제TV] 경기 과천시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2021년도 동물복지종합계획’을 수립, 성숙한 동물복지문화를 정착해 나가기로 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과천시는 ▲동물등록, 광견병 예방접종을 통한 반려동물 보호와 책임감 강화 ▲위탁 동물보호센터 환경개선 지원사업 ▲입양문화 활성화를 위한 반려동물 입양비 지원 ▲긴급 상황 동물 치료비 지원 ▲길고양이, 마당개 등 개체 수 조절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 확대 등 동물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등록된 반려견과 반려묘에 대해 무료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해 동물등록 활성화를 도모하고 반려인들의 책임의식 강화와 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위탁동물보호센터의 돌봄환경 개선을 위해 의약품, 전염병 진단키트, 시설 개선 등을 지원하고, 입양 유기동물에 대해 예방접종, 진료비 지원 등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시에서 발생하는 응급 및 중증 외상 유기동물에 대해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긴급 유기동물 치료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개체 수 조절을 위해 재개발 지역 등 실외에서 기르는 5개월령 이상 암컷 마당개에 대한 중성화 사업,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주민간 갈등을 방지하고 위생적인 길고양이 급식 제공을 위한 길고양이 급식소도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