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사상 최고치 경신과 경제지표의 호조, 수급환경의 변화 등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들이 부각되고 있지만
국내 시장은 그 흐름을 이어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 지수 장 초반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3,110선까지 내려왔고
코스닥 역시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본 닛케이와 상해종합 지수도 하락 전환하는 등
아시아시장은 호재의 선반영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은 1분기 기업 실적을 확인하고자 하는 심리가 이어지면서 적극적 매수가 작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상승세를 보이던 달러인덱스가 이틀 연속 조정을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 초반으로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서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기관은 여전히 매도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고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수급적인 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일에 이어 숨고르는 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큰 틀에서의 순환매 흐름 연출되고 있습니다.
최근 경제 지표를 통해 경기 회복의 시그널이 포착되며 상대적 약세를 보였던 인터넷 플랫폼 업체들의 기업들이 오늘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경우 올해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의 상장이 예정돼 있고 웹툰 분야에서 역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는데요
오늘 신고가를 돌파하며 주가는 53만원선을 넘겼고, 네이버 역시 쿠팡의 미국시장 상장과 마켓컬리 상장 추진에 따라 커머스 사업가치가 주목 받으며 주가 강세 지속
이어 모바일 사업부의 완전 철수 결정을 내린
LG전자도 전일의 약세를 딛고 상승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내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어닝 시즌에 돌입합니다.
실적 확인 이후의 긍정적인 흐름으로 전환될 경우 종목 뿐 아니라 지수의 흐름 역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생쇼 매니저들과 1분기 실적 시즌 탄탄한 전략 세우시길 바랍니다.
오늘 생쇼의 생생 한마디로
정석일 매니저 " 주요 이벤트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
박수범 매니저 "시장은 상승, 개미털기에 당하지 말자."
노광민 매니저 "전기차는 모멘텀 위주로 매매하자."
김동호 매니저 "주식자산주 불꽃시세 부동산자산 옮겨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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