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 4학년~고교 3학년 대상 5일부터 본격 착수

'2021 학교폭력 실태조사' 안내문.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실태조사는 학생이 가정에서 학교폭력 실태조사 홈페이지(http:survey.eduro.go.kr)에 개별 접속해 별도 회원 가입 없이 인증번호를 확인한 뒤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실태조사 참여 과정에서 소외 학생이 없도록 맞춤형 기술을 지원합니다. 시각장애 학생에게는 음성 지원과 단축키를 활용해 화면에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하고, 다문화가정 학생에게는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태국어·필리핀어·러시아어 등 총 7개 언어로 지원합니다.

실태조사 결과는 오는 9월 학교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에서 학교별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도교육청 심한수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이번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해 학교폭력 예방과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학생 참여를 적극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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