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만에 발행액의 46% 판매

의왕사랑상품권. (사진=의왕시 제공)

[의왕=매일경제TV] 경기 의왕시에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발행하고 있는 '의왕사랑상품권'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지역경제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의왕사랑상품권 발행액은 종이형 40억원, 카드형 120억원으로 총 160억원이 발행됐습니다. 지난 달 말까지 74억원이 판매돼 약 46%의 판매율을 보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기 26억원 대비 184% 증가한 수치로, 현재 판매 추이로 볼 때 6월 이내에 발행액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왕사랑상품권은 현재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김상돈 시장은 “의왕사랑상품권 판매량 증가는 지역 내 경기 회복의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며 “상품권의 지속적인 발행과 사용 활성화 정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의왕사랑상품권 종이형은 관내 농협중앙회 의왕농협에서, 카드형은 농협중앙회 의왕신협과 의왕새마을금고 또는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각각 구매할 수 있습니다.

1인 월 구매한도는 종이형 15만원, 카드형 30만원입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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