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가 글로벌 연구개발(R&D) 통합 조직 '소프트웨어 캠퍼스' 조직 신설하고 '글로벌 자원 관리 통합 플랫폼(Next ERP)'을 도입합니다.
지난 1일 출범한 '소프트웨어 캠퍼스'는 3개 BU(브
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와 해외 연구소 소속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을 하나로 합치는 등 핵심 인재 400명이 모인 조직입니다.
캠퍼스 리더는 스티어링 BU장 배홍용 전무가 겸직합니다.
앞으로 '통합 제어 솔루션'과 '차세대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에 힘을 쏟을 전망입니다.
소프트웨어 캠퍼스는 ADAS기술과 연계된 차량제어 융복합 솔루션을 소프트웨어에 담고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리를 위한 '차세대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개발합니다.
만도는 관련 대학교·연구기관 등과의 협업 확대, 인력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또한
만도는 지난 3월부터 '넥스트 ERP(글로벌 자원 관리 통합 플랫폼)' 구축에 돌입했습니다.
만도는 국내에서 세 번째로 ERP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새롭게 도입되는 글로벌 자원 관리 통합 플랫폼은 SAP 솔루션 기반으로 향후 프로세스, 데이터, 정보시스템 등 디지털 전환을 이끌 전망입니다.
넥스트 ERP는 2023년 1월 미국, 독일, 중국 등 글로벌 18개 법인에서 동시 오픈됩니다.
만도 관계자는 "IT전환을 넘어서 본격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착수했다"며 "소프트웨어 캠퍼스와 넥스트 ERP가
만도의 혁신성장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