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 여파 속 국내 상장사 4곳 중 1곳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낼 정도로 어려웠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코스피·코스닥 비금융 상장기업 1천17곳의 별도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국내 상장기업 매출액은 1천76조1천억 원으로 2019년보다 1.5% 감소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내는 이자보상배율 1미만 기업의 수는 2019년 249곳에서 지난해 255곳으로 6곳 늘어났으며 이는 상장기업의 25.1%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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