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눈에 젖은 새순
일요일인 내일(4일)은 전국에 비가 오다가 수도권과 강원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비는 오전에 중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낮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멎겠지만 전남권과 제주도는 밤까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날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중부지방·경북 북부 30∼80㎜, 전남 남해안·경남권 해안·경북 남부·울릉도·독도 20∼60㎜, 경남 내륙·서해 5도 10∼40㎜입니다.

제주도는 전날부터 동부·남부 30∼80㎜, 북부·서부 10∼40㎜의 비가 예보됐으며 산지에 많게는 100㎜ 이상 내리겠습니다.

강원산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북부 산지 강원 북부 산지에는 2∼7㎝, 강원 중남부 산지 1∼3㎝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8∼17도로 예보됐습니다.

낮 기온은 전날보다 3∼7도 가량 더 내려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15도 내외가 되겠고, 강원 영동과 경북북부내륙은 10도 이하로 쌀쌀할 전망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습니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 1∼4m, 남해 1∼4m로 예상됩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