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실금 환자들이 제일 두려워 한다는 계절, 봄이 다가왔습니다.
요실금하면, 노인층이 자주 겪는 증상이라고 생각하실텐데 최근에는 20~30대 여성은 물론 남성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자칫 방치하게 되면 2차 질병에도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백상 기자입니다.
【 기자 】
요실금 환자들 대부분이 일상에서 불편함을 느끼지만 처음엔 병원 방문을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여성 요실금의 경우 방치하면 상태가 악화되고 다른 질환으로 번질 수 있어,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 인터뷰 : 김대희 / 메가비뇨기과 원장
- "소변이 세게되면 기본적인 위생도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2차적인 방광염이라든지, 만성화가 되게 되면 그 또한 치료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남성은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커져 요실금 원인이되기 때문에 전립성비대증을 치료하는게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요실금 치료에 도움을 주는 가정용 의료기기도 쉽게 구할 수 있어 집에서도 관리가 가능해 졌습니다.
▶ 인터뷰 : 송강호 / GN바디닥터 대표
- "가정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요실금 환자가 많이 찾고 있습니다. 여성뿐 아니라 남성 요실금도 치료가 됩니다. 최근엔 구매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요실금은 예방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소변을 오래 참는다거나 알코올, 카페인을 과다로 섭취하는 등 방광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습관은 피하고,
골반저근강화(케겔) 운동으로 골반 근육을 단련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스탠딩 : 김백상 / 기자
- "사회 활동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실금.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예방과 관리도 중요합니다. 매경헬스 김백상 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