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문석)는 아쿠아리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법인 '아쿠아플라넷 주식회사'를 설립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지난 4월 1일 아쿠아플라넷(대표이사 김경수)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독립경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분할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호텔, 리조트, 골프 등 레저사업과 아쿠아리움 운영 사업부문을 분리해 각 사업부문이 독립적으로 고유 사업에 전념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김경수 아쿠아플라넷 대표이사는 "이번 분할은 아쿠아리움 사업부문의 전문성 강화 차원으로 진행됐다"며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고려해 다각적인 사업 운영 방향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아쿠아플라넷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 브랜드로 제주, 여수, 일산, 광교, 63 등 국내 총 5곳의 아쿠아리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쿠아리움 사업부문 물적 분할 이후 고유 레저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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