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매일경제TV] 공항철도가 오늘(1일)부터 국내 최초로 차내 혼잡도를 측정해 각 호차별 객실온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냉방자동제어시스템을 운영합니다.

이 설비는 전동차 하부에 설치된 공기 스프링의 압력값에 따라 각 호차별 혼잡도를 계산합니다.

또 승객이 많이 탑승해 혼잡도가 높아지면 미리 설정해둔 온도보다 1∼2℃ 낮은 온도로 설정온도를 변경해 작동합니다.

탑승인원에 따른 하중으로 혼잡도를 확인해 혼잡율이 30% 이하일 때는 기준온도를 유지하고, 혼잡도가 30∼60% 수준일 때 기준온도보다 -1℃, 60%가 넘으면 -2℃ 낮춥니다.

공항철도는 이번 냉방자동제어시스템 도입으로 고객의 불편에 대해 기관사의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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