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전문 네오뱅크 센트비가 글로벌 결제 서비스의 선두주자 니움(Nium)과 해외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외환 결제·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센트비와 니움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외환 결제·송금 과정을 간소화할 계획입니다.

니움의 고객들은 센트비의 API를 통해 각국에서 현지 통화로 송금하더라도 예상치 못한 비용 지불 없이 한국에서 수취할 수 있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각국 통화로 한국에 송금하고 국내 주요 은행에서 원화로 받아볼 때까지의 모든 송금 과정도 쉽게 확인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니움의 글로벌 프로덕트 헤드 라나디탸 빨릿(Ranaditya Palit)은 "이번 협업으로 니움의 고객들이 한국향 송금에서 겪는 복잡한 문제를 극복할 수 있게 된 만큼, 원활한 B2B 거래를 위해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탄탄한 금융 네트워크를 보유한 니움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협업은 센트비가 한국과 전세계 간 해외 송금 장벽을 없애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구축할 글로벌 네오뱅크로 한 걸음 더 다가선 계기"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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