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 3월 국내 7만 3천810대, 해외 30만 2천114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7만 5천924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3% 증가, 해외 판매는 28.6%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내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가 9천217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으며, 이어 아반떼 8천454대, 쏘나타 6천233대 등 총 2만 3천982대가 팔렸습니다.
RV는 팰리세이드 5천897대, 투싼 4천985대, 싼타페 4천274대 등 총 1만 9천706대가 팔렸습니다.
특히, 수소차 넥쏘는 934대 판매되며,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 3천104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천952대가 판매됐습니다.
제네시스는 G80 5천252대,
GV70 5천93대,
GV80 2천470대 등 총 1만 4천66대가 팔렸습니다.
판매량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과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때문이라고
현대차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권역별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아이오닉 5,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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