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선한트롯' 가왕전 상금 160만 원을 한부모 가정 어린이를 위해 기부했습니다.

'선한트롯'은 트로트의 선한 영향력 전파에 앞장서기 위해 매월 선한트롯 가왕전을 진행 중인 모바일 어플입니다.

임영웅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5회 연속 선한트롯 가왕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달 임영웅은 97만 9천702표를 획득했습니다.

선한트롯 내 누적 기부금은 1천160만 원을 달성했습니다.

선한트롯가수는 가왕전 결과에 따라 상위 7명에게 주어지는 보상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가수를 지칭하는 명칭입니다.

선한트롯 측은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상금 전액 기부와 함께 축하 영상을 3월 31일부터 4월 15일까지 고속버스터미널 역에 게시한다고 전했습니다.

3월 가왕전 상금 160만 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코로나 확산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김민수(가명, 10세) 아동의 가정에 후원될 예정입니다.

김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직한 엄마와 누나 등 세 가족이 사는 한부모가정 아동으로, 엄마의 갑작스러운 실직과 췌장암 말기 판정으로 부담스러운 치료비와 생활고까지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는 가수의 팬들과 함께 가수의 이름으로 다양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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