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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
[수원=매일경제TV]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A3블록과 동탄2신도시 A93블록 공공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민간사업자를 공모합니다.
남양주 다산지금지구 A3블록(장기전세, 518호)는 라멘구조의 가변형 장수명주택으로 건설되며, 동탄2 A93블록(장기전세, 965호)는 제로에너지 인증을 받은 친환경 주택으로 건설 예정입니다.
라멘(Rahmen) 구조는 기존의 벽식 구조와는 달리 건축물의 골격을 유지하면서 벽이나 설비를 가구별로 쉽게 바꿀 수 있는 건축방식을 말합니다.
GH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공공주택에 라멘 구조를 도입하고 장수명주택 인증(양호등급)을 취득해 건축물의 수명을 늘리고 층간소음을 줄이며, 배관·설비 등의 교체를 용이하게 한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제로에너지건축 인증을 통해 고단열 구조, 신·재생에너지 기술 등을 도입해 에너지 자립률을 20%이상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공모 일정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하며, 지금 A3블록의 경우 오는 5월 24일까지, 동탄2 A93블록의 경우 같은 달 31일까지 사업신청서를 각각 접수합니다.
공모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헌욱 GH 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필두로 3기 신도시 공공주택 등 GH가 공급하는 주택을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주택으로 건설해 고품질의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경기도민의 주거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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