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수탁고가 3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1분기만에 6천억 원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신재생에너지와 국내환경시설에 투자하는 대체투자형이 2조1천억 원, 주식형이 6천400억 원, 채권형이 2천600억 원입니다.

기존 ESG 관련 대체투자 시장에서의 입지로 최근 유가증권부분에서 성장세를 보인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1월 국내 최대 규모의 ESG 채권펀드를 설정하고, 글로벌 ESG와 글로벌 수소경제 등 다양한 테마에 투자하는 펀드를 내놨습니다.

KBSTAR ESG사회책임투자ETF와 KBSTAR Fn수소경제테마ETF 등 관련 ETF도 올해 순자산이 각각 1천800억 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KB자산운용은 운용에서 ESG 통합 시스템을 적용해 해외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위탁운용사·펀드 선정 시 ESG요소를 정량·정성 평가 점수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친환경테마 펀드와 1천500억 원 규모의 그린뉴딜 인프라펀드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