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수소차 50대 이용 가능…월~토 오전 8시~오후 8시 운영


[매일경제TV] 경기 수원시는동부공영차고지에서 수원시의 첫 번째 수소충전소인 '수원영통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준공식에는 염태영 시장과 한정애 장관,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유종수 하이넷(수소에너지네트워크) 대표이사,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수원영통 수소충전소는 충전테스트와 최종 점검을 거쳐 다음달 5일부터 운영할 예정입니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입니다.

하루 충전 용량은 250㎏으로 하루에 수소차 50대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원영통 수소충전소 건립에는 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수원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환경부와 사업을 시행하는 민간사업자 하이넷이 절반씩 부담했습니다.

시는 동·서·남·북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해 수원 어디에서나 20분 안에 수소충전소를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안으로 서부권역 '제2호 수소충전소를' 권선구청 주차장에 착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남·북부권과 중부권 수소충전소에 대해서도 적절한 부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에 등록된 수소차는 모두 139대로, 시는 올해 '300대 보급'을 목표로 보조금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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