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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긴 선별진료소 대기 줄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오늘(31일) 신규 확진자 수는 또다시 500명 선을 넘어섰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6명 늘어 누적 10만3천8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447명)보다 59명 늘어나면서 지난 27일(505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91명, 해외유입이 15명입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해를 넘겨 5개월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간 하루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한 달 넘게 정체 양상을 보였으나 최근 직장·사업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두 차례나 500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30명→490명→505명→482명→382명→447명→506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300명대가 1번, 400명대가 4번, 500명대가 2번입니다.
[ 이태준 인턴기자 / taejun950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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