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오늘(30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제3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를 보고하고, 감사위원 사외이사 선임의 안건을 원안대로 결의했습니다.

재무제표에서는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천116억 원과 지난 2월 이사회 의결을 통해 결정한 상환전환우선주 1주당 60원의 현금배당이 포함됐습니다.

이로써 배당금 총액은 38억 원입니다.

앞서 보통주의 경우 지난 12월 1주당 86원, 모두 419억 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했습니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손원조 이사가 2년 임기로 신규 선임 됐습니다.

손 이사는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경회계법인 대표이사와 경상북도 지방세심의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10월부터 재임 중인 양병민 사외이사는 임기 1년의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습니다.

김경규 대표이사는 "지난해 자기자본을 1조 원 이상으로 확충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우려에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며 "올해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사업 환경이 지속되겠지만, 외부 환경에 빠르게 대응해 수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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