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업계 최초 ESG ELS 공모

신한금융투자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비보장·부분지급형 ELS 20729·20730호를 각각 5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모집하는 ELS는 업계최초로 S&P500 ESG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합니다.

S&P500 ESG지수는 S&P DJI ESG Scores를 기준으로 295개의 종목을 선정해 구성한 지수입니다.

'ELS 20729호'는 S&P500 ESG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3년 만기, 6개월 단위 특정조건 충족 시 조기상환 하는 상품입니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 가격의 95%(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연 4.0%의 수익을 지급합니다.

다만 만기평가일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의 가격에 연계해 투자상품의 수익률이 결정돼 기초자산이 가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35~100%의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LS 20730호'는 같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1년 만기, 3개월 단위 특정조건 충족 시 조기상환 하는 원금 80% 부분지급형 상품입니다.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 가격의 100%(3개월), 100%(6개월), 100%(9개월), 이상이면 연 4.0%의 수익을 지급합니다.

만기평가일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기초자산상승률 만큼 수익이 지급됩니다.

최초기준가격의 100% 미만일 경우, 기초자산 하락률에 따라 최대 20% 정도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기초자산이 가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최대 20%까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소 청약금액은 1백만 원으로, 신한금융투자 영업점과 온라인 채널에서 청약할 수 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