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비오유컴퍼니(채성석·정정욱 대표)가 레오시스(안현준 대표)와 협업해 개발한 신소재 페이퍼렛(Paperette™)이 현대자동차의 첫 전기차 전용 모델 '아이오닉5'에 적용된다.
더비오유컴퍼니에 따르면 페이퍼렛은 유럽의 섬유제품 품질 인증인 OEKO-TEX 인증을 확보한 친환경 원단을 기반의 신소재다. 종이(Paper)와 인조가죽(Leatherette)의 합성어로 종이에 비해 가볍고 질긴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동차업계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요구 조건에 부합하며 차세대 소재로 눈길을 끌고 있다.
페이퍼렛은 기본적으로 투습, 방수, 안티박테리아 기능성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은 무독성 친환경 플라스틱인 HDPE(High Density Polyethylene)로 재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기능성 뿐 아니라 제품 고유의 한지 느낌이 두드러지는 시각적 우수함, 피부에 닿았을 때 느껴지는 따뜻함, 부드러운 촉감 등도 페이퍼렛 소재의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공동개발자인 레오시스 안현준 대표는 "향후 E
SG, RE100 등의 친환경 이슈가 기업, 산업에 확대 적용되면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 라며, "지속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해 자동차 산업 뿐 아니라 다른 여러 산업에도 페이퍼렛이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의 신차 모델에 지속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페이퍼렛 상세 정보는 페이퍼렛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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